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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NET CRADLE 에 해당하는 글 2 개
2010/03/28   GARNET CRADLE sugary sparkle
2009/08/28   GARNET CRADLE (2)

GARNET CRADLE sugary sparkle
게임/PC | 2010/03/28 22:29
미후타 학원에서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앞두고, 연인이 된 그와 함께 맞이하는 첫 크리스마스라는 사실에 설렘과 동시에 큰 기대를 품은 미쿠. 허나 그와의 사소한 엇갈림 때문에 의기소침해진 미쿠는 홀로 낙담하던 중 갑자기 의식이 아득해져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자신이 작아진 채로 크리스탈 안에 갇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미쿠의 눈에 들어온 것은 자신이 들어 있는 크리스탈을 든 왕자의 모습. 이런 두 사람 앞에 수수께끼의 사자가 등장합니다. 사자는 공주가 갇힌 것은 왕자가 저지른 크나큰 죄 때문이며, 공주를 구하기 위해서는 이 세계의 단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SPICA에서 발매한 여성향 게임 『GARNET CRADLE』의 팬디스크입니다. 본편 이후 각 캐릭터와 맺어진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파티를 앞두고 사소한 오해 때문에 엇갈린 연인과 이를 해결해 주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팔불출 아빠와 소꿉친구 남매의 이야기.

미쿠와 연인이 다른 왕자들로부터 오너먼트를 받아 무사히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입니다. 왕자들은 기본적으로 다들 미쿠를 마음에 두고 있는지라 미쿠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 분위기가 펼쳐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 두근두근. 허나, 이미 미쿠에게는 마음을 준 연인이 있어 다른 애들이 찝쩍거려봤자 승산 없지만요. 각 왕자들의 관계에 따라 흔쾌히 오너먼트를 넘겨주는 경우도 있고, 조건을 내세워 이를 충족시켜야만 넘겨주는 경우도 있고 가지각색. 조건이 걸렸을 때 각 캐릭터가 제시하는 미니게임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전체 볼륨은 좀 작은 편이네요. 플레이 시간이 짧은데다, 선택지나 미니게임의 난도가 낮아 웬만하면 배드엔딩 안보고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연인 간의 갈등원인은 캐릭터마다 다른데, 나름 진지하고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시덥지 않은 이유로 낑낑대는 녀석도 있고... 이번 팬디스크에서 여전히 자폭해대는 토우야랑 유쾌한 해적 키이치는 개그 담당인 듯. 미쿠에게 미련 많은 얀데레 찌질남 리히토랑 블랙 소우는 방해담당. 소우랑 사리야 루트에서 두 사람에게 핏대 세우며 까대는 츠바키의 모습이 재미있네요. 딸사랑 넘치는 카가야 씨도 좋고. 사리야는 미쿠랑 오피셜 커플링이어서 그런지 다른 왕자들보다 대우가 더 좋은 듯.

엑스트라 모드에서는 CG, 신, BGM 등의 감상과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초기 설치 후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은 클리어 한 캐릭터와의 블랙잭뿐. 각 캐릭터와의 블랙잭 대전에서 만점 넘으면 벽지를 얻을 수 있는데, 이 벽지는 그냥 캐릭터별로 게임에 쓰인 CG를 짜깁기한 것일 뿐 별거 없습니다. 왕자들의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얄미운 목소리를 들어가며 클리어한 대가가 이거라니 약간 실망스러운 느낌이랄까... 새로운 일러스트로 만든 벽지였다면 기뻐 날뛰었겠지만요.

화이트 데이 기획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엑스트라 코너에서 모든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덤으로 발매 카운트다운 보이스도 들을 수 있더군요. 카운트다운 보이스는 발매일 기준으로 7일 전 리히토, 6일 전 파라샤, 5일 전 소우(+츠바키), 4일 전 키이치로, 3일 전 토우야(+리히토), 2일 전 카가야. 1일 전 사리야, 당일 츠바키 등으로 구성 되어 있네요. 저처럼 꼬박꼬박 날짜 챙겨가며 사이트 들어가 듣지 않는 사람에겐 나름 편리하고 반가운 특전입니다.

그나저나 작년 가을에 공개예정이라던 SNG 『GARNET CRADLE~The Ark of Phantasm~』은 감감무소식이네요. 어차피 서비스 개시해도 전 안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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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NET CRADLE
게임/PC | 2009/08/28 23:04
학생회 서기이자 문예부 부부장인 아마하시 미쿠는 사랑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여고생. 미후타 학원의 전통이라 할 수 있는 연극의 주인공 '아미라'로 선발되어 연극준비에 여념이 없던 그녀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왔으니... 오드아이의 검은 고양이에 이끌려 다다른 문을 통해 신비한 분위기가 넘치는 이세계 '미후타프'로 흘러가게 된 이후, 미쿠 앞에는 낮에는 학원에서의 평범한 일상이, 밤에 잠든 후에는 미후타프에서의 생활이 번갈아 펼쳐지게 되는데...

오비트의 신생 여성향 브랜드 SPICA의 데뷔작입니다. 카넬리안이 프로듀스했다는군요. 작화도 카넬리안이 맡았으면 좋았을 것 같으나...CG가 깔끔하고 색감이 예쁘니 불만은 없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집을 나가 행방불명이 되어버린 이후, 언제나 한밤중 아버지를 그리며 눈물짓는 어머니의 모습을 봐온 탓에 사랑에 부정적인 감정을 품게 된 미쿠. 사랑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그녀이건만 어찌하다 보니 학원에서는 사랑에 빠진 연극의 여주인공 아미라 역할을 맡게 되고, 꿈속의 세계 미후타프에서는 왕을 선정하는 무녀 '아즈라 사야란'으로서 왕자들 중 어느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어 내심 당황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미후타프의 왕자들이 현실세계의 학원에서 알던 인물들이라 혼란스럽기만 한데...


초중반까지 루프 구성을 보여주긴 하는데, 어째 살짝 함량 미달이라는 느낌입니다. 초기엔 본격 루프물을 구상했는데, 나중에 기획이 바뀐 게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작품의 스토리 라인이 한 번 바뀌었다고 하니 제법 그럴 듯도 하고... 뭔가 있어보이는 분위기를 풍기던 이야기의 방관자 카가미 선생님은 끝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네요. 숲의 마도사는 첫등장부터 확 감이 와서 정체가 밝혀졌을 땐 그럼 그렇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쨌거나 CG도 예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적절하게 흐르는 BGM, 박진감 넘치는 연출과 효과음 등이 어우러져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사리야 굿엔딩 외엔 다른 캐릭터별 엔딩에서 하나같이 엔드롤이 안뜨니 다같이 묶어서 배드엔딩 취급하는 듯해서 미묘한 느낌이네요. 사리야 굿엔딩이 진엔딩이라는 건 인정하겠지만, 다른 엔딩 너무 찬밥신세 아닌가요...;;

그러고 보니 오비트랑 서버즈파라다이스 두 곳의 합작으로 『GARNET CRADLE ~The Ark of Phantasm~』이라는 제목의 SNG가 올해 가을에 공개예정이라는 듯. SNG가 대체 뭔가 해서 찾아봤더니 Social Networking Game의 약자라네요. 간단히 말하면 커뮤니티 중심의 온라인 게임인 모양입니다. 카넬리안이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길래 후속작인가하고 기대했는데 좀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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