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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0   Alicesoft Sound Album Vol.15 투신도시Ⅲ
2008/12/25   투신도시 3

Alicesoft Sound Album Vol.15 투신도시Ⅲ
음악/음반 | 2008/12/30 00:52
Alicesoft Sound Album Vol.15 闘神都市Ⅲ
ASS-020 | 2008.11.28 | ALICE SOFT

앨리스 소프트에서 내놓은 18금 게임「투신도시 3」의 사운드앨범입니다. 중간데모 동영상이랑 엔딩 때 흘러 나오는 '카타키리 렛카'의 보컬곡 『get the regret over』에 꽂혔어요. 요즘 리핏 청취중입니다. 귀에 확들어오는 보컬곡에 비해 배경음악들은 대체적으로 그냥 무난한 수준이라는 느낌이네요. 하즈미는 나름 히로인이라고 전용 배경음악이 세 개나 되는군요. 보컬 외에 마음에 드는 곡은 1번, 27번, 29번 트랙.

  1. Title
  2. Dungeon - 1st -
  3. Dungeon - 2nd -
  4. Dungeon - 3rd -
  5. Dungeon - 4th -
  6. Dungeon - 5th -
  7. Fight - Normal1 -
  8. Fight - Normal2 -
  9. Fight - Boss -
  10. In the street
  11. Talk to guys
  12. Talk to ladies
  13. Hazumi - normal -
  14. take one's time
  15. sweetz
  16. sad melody
  17. Complex1
  18. Complex2
  19. Go the collosium
  20. Fight - Tournament -
  21. The lnner place
  22. Dungeon - God -
  23. Dungeon - Crystal1 -
  24. Dungeon - Crystal2 -
  25. Hazumi - brainwashing -
  26. Hazumi - lovers -
  27. take back the fortune
  28. Laboratory
  29. Dungeon - Last -
  30. The Devil Queen
  31. Fight - LastBoss1 -
  32. Fight - LastBoss2 -
  33. get the regret over (long) /片霧烈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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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도시 3
게임/PC | 2008/12/25 20:24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 투신도시로 찾아온 나크토는 투신대회에 참가신청을 하려고 하나 아름다운 여성을 파트너로 삼아야 한다는 대회 규약 때문에 난항을 겪게 됩니다. 때마침 홀로 고향을 떠난 나크토를 걱정해 뒤따라 온 소꿉친구 하즈미를 파트너로 삼게 되지만, 나크토는 대회 규약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은 채 신청서에 승인해버리고 마는데... 투신대회 출장자의 파트너에게는 만약 출장자가 패배할 경우 24시간 동안 승자의 마음대로 취급되거니와, 3만 골드의 면제금이 없으면 3년간 무상으로 투신구획에서 노동에 종사해야 하는 패널티가 주어지는 것. 사실을 알고 아연해하는 나크토와 하즈미였지만 이미 상황은 무를 수 없는 상태. 나크토는 어떻게 해서든 우승하기로 굳게 마음먹게 됩니다. 그리고 나크토와 하즈미는 투신도시에서 어린 시절 생명의 은인이자 동경의 대상인 레메디아와 재회하게 되는데...

란스 시리즈와 쌍벽을 이루는 앨리스 소프트의 대작 타이틀, 투신도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전작이 워낙 쟁쟁한 작품인데다 14년 만의 후속작 발매라 엄청난 기대를 모았지요. 기대치가 높았던 탓인지 발매 후 실망하는 이들이 꽤 많은 모양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재미있게 플레이했어요. 주변에서 뭐라 하든 충분히 양작 수준은 되는 작품입니다.

인카운트율 때문에 불평이 많은 듯하지만, 그다지 참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건 아닌 것 같은데요. 가끔 흐름이 끊겨서 짜증날 때도 있었지만(대화하려는 직전에 적이 나타난다든가...), 던젼 맵 자체도 작은 편이니 이 정도면 그냥저냥 넘어갈 수준인 듯.

전투 부분에서도 꽤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반자동 전투 시스템이 편해서 좋았습니다. 적당히 내버려 두다가 타이밍 맞춰서 스킬 발동시켜 주고 적당히 아이템 쓰면 되는 게 꽤 편해서... 적의 필살 공격이나 도주를 타이밍 좋게 막는 게 나름 스릴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아기자기한 2D 그래픽을 좋아하지만, 던젼이나 몬스터 3D도 익숙해지니 괜찮더군요. 다만, 여자 몬스터가 하나도 안예뻐...;; 그 이전에 여자 몬스터는 그리 자주 등장하지는 않습니다만. 토너먼트나 중요 캐릭터와의 대결 때 상대가 일러스트로 표현되는 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3D로 나왔으면 좀 많이 썰렁했을 듯.

3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히로인이자 소꿉친구 하즈미의 특기를 활용한 부여 시스템. 나크토의 검이 가진 부여슬롯에 부여소재를 붙여줌으로써 파워업이 가능합니다. 이 게임은 긴 말할 것 없이 "부여가 깡패"입니다. 레벨보다 부여가 능력치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 해도 다름없을 듯. 처음에는 부여슬롯이 한정되어 있다는 말에 쫄아서 함부로 부여소재 쓰는 것을 주저했는데 나중에 부여 슬롯이 팍팍 늘어나니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작에 비해서 이래저래 주인공이 취하는 행동이나 선택의 폭이 좁다는게 아쉽네요. 그리고 주인공 나크토의 성격이 좀 비호감. 좋은 사람 포지션을 유지하려고 발악하면서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자기 정당화를 하며 이런 일, 저런 일 벌이는 걸 보면 웬지 한숨이 나오네요. 히로인들이 이런 녀석 어디가 좋다고 다들 넘어가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PS. 크리쨩 & 키리사키군 커플 최고! 크리쨩에게 온갖 독설을 퍼붓지만 결국 크리쨩에게 휘둘리고 마는 키리사키군의 모습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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