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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틱 노벨 에 해당하는 글 7 개
2008/04/21   그와 그의 사이에서
2007/12/21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THE BLACK EPISODE 1&2
2007/10/16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Memories White 엔들리스 아리아
2007/10/14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Memories White 퍼스트 이모션
2007/08/10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3&4화 완결편 (2)
2007/07/22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1&2화
2007/04/07   planetarian ~작은 별의 꿈~

그와 그의 사이에서
게임/PC | 2008/04/21 00:00
AMEDEO에서 발매한 여성향 게임입니다. 키네틱 노벨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판매 중인 「그와 그의 사이에서 ~화이트 라비린스~」와 「그와 그의 사이에서 ~재혼가족 편~」에 추가 시나리오를 넣고, 풀보이스를 수록(여주인공은 제외)한 패키지 버젼 DX트윈즈팩판을 플레이 해보았어요. 이제까지 접해본 키네틱 노벨 중 유일하게 선택지가 있네요. 키네틱 노벨이라는 꼬리표를 달고는 있지만, 그냥 연애 어드벤처 게임이랑 다를 바 없습니다.


어째 게임상 와타루를 밀어주는 분위기네요. 화이트 라비린스 편의 시나리오랑 추가 엔딩도 그렇고, 재혼가족편에서 나오는 어린 시절 추억도 그렇고 말이에요.

개인적으로는 패키지에 수록된 세 작품 중 화이트 라비린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화이트 라비린스 편 시나리오가 좀 엉성한 면이 있긴 해도... 재혼가족편과 웨딩마치편 같이 낯 간지러운 연애물은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서요. 재혼가족편 같은 패러렐 월드를 만들지 말고 화이트 라비린스의 설정과 분위기로 후속편이 나와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스즈하라 제약의 음모와 연루되어 이리저리 고생하는 미즈호와 쌍둥이 형제...라든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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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주계 폴리포니카 THE BLACK EPISODE 1&2
게임/PC | 2007/12/21 09:41

소설로도 착착 발매되고 있는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블랙 시리즈의 키네틱 노벨판입니다. THE BLACK 편에서 다루고 있는 건 소설판 이전의 이야기예요.

에피소드 1은 오랫동안 인간사와 떨어져 살다가 속세로 나온 마나가와 큰 사고를 당하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게 된 마티아의 첫 만남과 두 사람의 계약, 마티아가 경관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에피소드 2는 마나가와 마티아가 루샤제리우스시 경찰서 정령과에 배속된 후 우연히 셰리카란 이름의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THE BLACK은 상당히 도회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가라앉은 분위기인지라, 크림슨이나 화이트 편처럼 화려한 정령전 같은 건 펼쳐지지 않네요. 막바지에 정령전이 펼쳐지긴 하지만 투박하다고 할까 군더더기가 없다고 할까... 크림슨과 화이트 편과는 다르게 정령전은 이야기에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마티아가 연주하는 신곡도 우울한 블루스 풍이고 말이죠(만약 포론이 전투 지원으로 연주한다면 코티가 길길이 날뛸 법한 그런 곡조). 밝고 호쾌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화이트나 크림슨 쪽이 더 나을 듯 합니다. 화이트 편은 판타지스런 냄새가 물씬 풍기고, 블랙 편은 현실적인 감각이 두드러지네요. 크림슨은 그 중간쯤 이랄까요.

크림슨이나 화이트편에서는 인간과 정령의 긍정적인 관계에 초점을 맞춘데 비해, 블랙편에서는 시각을 달리해 '인간의 좋은 이웃'으로 깊게 인식된 정령과 인간 사이의 어두운 부분을 현실적으로 비춰준다는 점이 큰 차이점 일 듯하네요. 개인적으로 블랙편의 분위기와 관점이 꽤나 마음에 들었어요. 겉보기엔 언밸런스한 마나가와 마티아 커플도 꽤 귀엽고. 그나저나 지금까지 접한 폴리포니카 시리즈 중 원조격인 크림슨 편의 호감도가 가장 떨어진다는 게 좀 아이러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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